전지훈련팀·각종 체육대회 참가선수단 지원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이 토탈행정서비스를 통해 전지훈련팀과 각종 체육대회 참가팀을 지원하면서 타 지자체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전부서가 참여하는 행정서비스’ 를 펼치기로 하고 전지훈련이나 각종 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보은을 찾은 선수단에게 재무과에서는 차량을, 보건소에서는 의료진을,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수자원공사청주지사의 도움을 받아 생수를 지원하고 있다.

환경위생과는 식품안전 종합상황실을 차려 전지훈련팀이나 스포츠사업단의 숙소와 경기장 주변의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점검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위생행정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훈련기간에는 종합 점검반을 편성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상태, 원재료 보관실태, 유통기한 준수 등을 적극 지도하고 있다.

이같은 행정지원에 힘입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8월 보은지역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전지훈련팀과 전국·도단위 스포츠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로 북적인다.

보은군은 스포츠메카를 표방하며 그동안 스포츠파크와 전천후 육상 보조경기장, 실내연습경기장을 건립하고 스포츠관련 전담부서를 만드는 등 남다른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황대운 환경위생과장은 “식품위생 안전관리 강화와 다양한 행정 서비스 지원으로 우리 군을 찾는 선수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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