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보건소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8월1일~7일)을 맞아 6일 진천군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보건소 등록 임산부 40여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전문가인 정은옥 강사를 초청해 ‘아기의 건강을 위한 엄마의 사랑, 모유수유’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모유에는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들어있어 수동면역을 통한 질병면역증가와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 촉진, 그리고 산모의 체중 감소 등 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유수유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기술이 부족하고 여러 가지 사회적 여건의 제약 등으로 많은 수유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진천군보건소는 모유수유주간 기념행사 실시를 계기로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개선과 모유수유의 장점에 대해 연중 대군민 홍보를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소연주무관은 “모유수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변화로 건강한 가정, 건강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