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는 대규모 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난전문 자원봉사단’을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평상시 일반 봉사활동과 상시 네트워크를 가동하다가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 봉사자 관리체계로 전환돼 활동하게 되며 △상황유지.관리 △긴급구조 지원 △피해 응급복구 △수색.구조.구급 △교통대책.질서유지 △의료방역 △에너지 시설복구 △통신 지원 등 8개 분야로 구성됐다.

지진.풍수해 등 자연재해나 화재·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단계별로 ‘상황 전파’, ‘현장 자원봉사센터 설치’, ‘자원봉사자 현장 투입’, ‘자원봉사자 사후조치’ 등의 매뉴얼을 구축해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재난전문 자원봉사단은 공무원, 자원봉사센터, 재난대응 협업기능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200명 내외의 규모로 편성·운영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재난극복을 위한 민관 자원봉사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행복한 충남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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