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조경·㈜대원종합조경 이영기 대표, 차량 2대 기부

이영기(사진 오른쪽 여섯 번째) 대표가 차량을 기탁한 뒤 조길형(왼쪽 여섯 번째) 시장과 양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이영기(사진 오른쪽 여섯 번째) 대표가 차량을 기탁한 뒤 조길형(왼쪽 여섯 번째) 시장과 양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지역에서 ㈜한솔조경과 ㈜대원종합조경을 운영하는 이영기(43) 대표가 사회복지시설과 문해학교에 차량을 각각 기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영기 대표는 지난 6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000만원 상당의 경차 2대를 충주수어통역센터와 평생열린학교에 지정 기탁했다.

수어통역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통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평생열린학교는 학령기를 놓친 성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는 7일 시청 광장에서 차량 전달식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영기 대표와 유병구 수어통역센터장, 은일신 평생열린학교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43대 충주남한강MJF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주청년경제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장애인들을 위한 남다른 사랑으로 지난 2016년과 2017년 충주시장애인체육회에 각각 1000만 원을 후원했고, 초등학교 도서기증과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영기 대표는 “지역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차량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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