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부담금 증대 노력과 수익구조 개선, 태양열사업 추진

제천대제중학교가 충북도교육청이 실시한 ‘2018년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대제중학교(교장 이원희)가 충북도교육청이 실시한 ‘2018년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도내 사립 중·고등학교 39곳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 분야를 제외한 학교법인, 학교재정, 인적관리, 사학 행정 등 4개 분야 13개 영역에서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제중은 법정부담금 증대 노력과 법인 수익구조 개선 실적에서 토지매각, 건물임대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지난해와 올해 법정부담금 소요액을 법인에서 100%로 부담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정부 및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사업비 1억5470만원을 투자해 신재생 에너지보급 사업인 태양광, 태양열 사업을 진행해 646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 최우수학교에는 1000만원, 우수학교에는 5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한다. 지원비는 사립학교 교육여건 개선, 교수 학습활동, 교직원과 학생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제중은 지난 1957년에 개교했으며 현재 18학급에 53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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