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초등학생들이 서산시청 사격팀 선수들로부터 사격체험 실습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가 유소년 스포츠 사격 저변 확대와 우수 꿈나무 발굴을 위해 여름방학 사격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5~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사격체험 교실은 학생들이 스포츠 사격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서산시청 사격팀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17일까지 6회에 걸쳐 갈산동 소재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스포츠 사격예절과 체험 실습을 하게 된다.

국가대표급 선수와 1대 1로 매칭, 사격체험이 진행되고 대한사격연맹에서는 스크린 사격장비 4대와 훈련 프로그램을, 충남사격연맹에서는 체험생 30명에게 단체복과 간식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맹정호(49) 시장은 입교식에서 “이번 사격 체험을 지도하는 서산시청 사격팀은 전국 최고의 사격 실력을 지닌 만큼, 학생들이 믿고 따라와 주길 바란다.”며 “사격 체험으로 소질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전국 최고 사격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64억원을 들여 57사대 1660㎡ 규모의 최신식 시스템을 갖춘 훈련 전용 종합사격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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