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예총, 다양성영화초대전 ‘다채’오는 18, 25일 청주 에듀피아, 미원 어암리서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레오파드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민예총은 오는 18일 미원 어암리 방마루와 25일 청주에듀피아에서 다양성영화초대전 ‘다채’를 연다.

이 영화제는 기존 상업영화관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독립·예술·실험영화 등 비주류 영화 중 우수한 작품을 모아 상영하는 행사다.

지난 1일 단양 구경시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단편애니메이션 모음작인 ‘인디애니유랑단’과 패매 공포증에 사로잡긴 바둑 소녀가 오목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힐링영화 ‘오목소녀’를 상영, 큰 호응을 받았다.

18일 오후 8시 30분에는 미원면 어암리 방마루에서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인간소년 카이와 음악을 들으면 춤을 추는 인어소녀 루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가 상영된다.

25일 오후 2시에는 청주에듀피아 영상관에서는 이탈리아 영화사의 거장 루치노 비스콘티의 작품 ‘레오파드’(1963)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무료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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