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목재펠릿 전용보일러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목재펠릿은 목재부산물을 분쇄해 작은 원통 모양으로 압축 가공한 땔감으로 연소율이 높고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며 특히 기름보일러 대비 30%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목재펠릿 전용보일러 설치비용은 1대당 400만원이다. 이중 군에서 28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120만원은 사업대상자가 부담 한다

지원대상은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으로 사업신청서와 함께 건축물 대장 등 관련서류를 갖춰 10월 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진천군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60대 정도의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재승 산림축산과장은 “목재펠릿 보일러는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감축 등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할 것 이라며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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