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정 3기‘안심마을 만들기 사업’공모를 실시한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20억원을 투입, 지역 안전인프라 구축과 주민참여형 안전문화운동을 지원한다.

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33일 동안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미추진 지역인 5개면(연기면, 연동면,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난 2일 해당지역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6년~2018년 사업추진경과와 사업개요, 추진내용 등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이 협의를 통해 안전개선 사업내용과 대상구역을 선정하면, 타당성 검토를 거쳐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4일 평가위원들(민간전문가 2명,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T/F팀 5명)의 평가와 순위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 연차별로 사업이 추진된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안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켜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8년 종료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연속사업으로,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 노령화 등 안전취약화에 따라 안전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세종시 자체 사업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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