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인 김수민 의원은 7일 '청년들과 함께 우리 정치의 신선도를 올리겠다'며 9·2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 문제뿐 아니라 주거 빈곤, 노동자와 사용자, 규제 개혁, 혐오 문화, 저출산율, 사회적 평등, 이 모든 것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며 신선한 해답을 제시하겠다'며 '국민의 삶을 위한 새로운 정책 콘텐츠의 중심에 바른미래당 청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치 경험과 전문지식이 전무했던 저는 오직 넘치는 상상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20대 최연소 국회의원이 됐다'며 '청년들이 정책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입법 참여 프로그램을 당 차원에서 구축하고 정치인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은 9·2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선거와는 별도로 청년 몫 최고위원 1명을 선출하며, 현재까지 출마자는 김 의원뿐이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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