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개 경로당에 에어컨 냉방비 각 20만원씩 지원

보은지역 한 경로당에서 지역 노인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은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지속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노인, 장애인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282개소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에어컨 냉방비 20만원을 각각 지원하는 등 노인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관내 독거노인 716명에게는 생활관리사를 통해 안부확인 전화와 함께 폭염 피해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지역 내 노인, 장애인, 취약계층 850가구에 폭염 속 무더위 극복을 위한 생수, 쿨스카프, 선풍기 등 무더위 예방용품을 신속히 보급하고 있다.

보은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폭염대응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농사업단에 소속된 야외작업 근로자의 출근시간을 오전 6시로 조정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피해예방에 나서고 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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