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강아지똥’ 공연 포스터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우리나라 대표 아동문학가인 고(故) 권정생 작가의 동화를 발레연극으로 재탄생시킨 ‘강아지 똥’ 공연이 내달 6일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07년 초연 이후 전국 공연장에서 70회 이상 선보인 작품으로 201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평론가협회 ‘올해 최고의 예술가상’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과 교육성으로 인정받은 작품이다.

공연내용은 세상에 하찮은 존재로 여겨지는 강아지 똥이라고 할지라도 민들레 꽃봉오리를 피우기 위한 거름으로서 존재의 가치와 소중함을 관객들에게 일깨워준다.

또한 중간마다 내레이션을 삽입함으로써 아이들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작품에도 선정된 이 공연은 순수하고 은은한 감동을 발레의 몸짓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순수예술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공연예매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문예회관 홈페이지와 사무실 현장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으로 3세 이상 아동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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