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두 번째 ‘JIMFF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JIMFF 어워즈’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의 특성을 잘 살려 국내 음악영화의 활성화를 꾀하고 뮤지션이면서 배우로서도 훌륭한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연기자 등에게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시상한다.

JIMFF 어워즈 ‘올해의 OST’상에는 영화 ‘1987’의 김태성 음악감독이, 신인 음악 감독상에는 ‘땐뽀걸즈’의 윤중 음악감독이 선정됐다.

또 영화 ‘범죄도시’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윤계상이 JIMFF STAR상을 수상하며, 음악과 영화 등 두 분야에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남여 배우에게 시상하는 ‘JIMFF RISING STAR’상은 오종혁과 손담비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JIMFF 어워즈는 오는 10일 오후 8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가든테라스에서 열리며,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일~14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