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도마령 산촌문화축제 모습.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이색 산촌문화축제가 11일 저녁 6시부터 영동 도마령 정상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도마령 산촌문화축제는 상촌면과 용화면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을 통해 시작됐다.

2회 축제부터는 ‘도마령사람들’이라는 법인을 만들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축제 1부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함께 도마령 산촌 사람들이 정성껏 준비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다. 2부에서는 현악, 국악, 색소폰, 바이올린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도마령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고갯길로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도마령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도마령의 뛰어난 풍광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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