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1574명에 쿨스카프 등 긴급 지원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홀몸노인과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최근 쿨스카프와 쿨매트를 지원,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폭염예방 용품 지원은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 장기화로 농업분야와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조길형 시장도 지난 6일 현안업무보고회 자리에서 “전 직원은 가뭄대책과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추진하라”고 주문하며 현장행정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시청 복지정책과는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긴급보호 대책으로 순수 재가 홀몸노인 1187명과 저소득 중증장애인 387명에게 쿨스카프를 각각 전달했다.

아울러 중증도가 심한 11명에게는 쿨매트도 함께 전달, 폭염 극복에 도움을 줬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거동불편 취약계층은 쉼터 이용이 쉽지 않은 만큼 돌봄서비스사업단과 협업으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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