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과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지회장 최규화)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이동지원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기존에 4대로 운영하던 차량을 이번 확대실시를 통해 1대를 추가 증차해 총 5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오는 11일부터 운영한다.

기존에는 평일에만 운영했지만 교통약자들의 일상생활 지원과 사회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특별교통수단은 1~3급 장애인,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및 일시적 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사람으로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에 한해 사전 심사 후 이용이 가능하다.

기본요금은 2000원(5㎞까지), 초과 1㎞당 360원으로 운영된다.

운행지역은 관내 전 지역 및 경계 인접지역(병원 방문 목적)에 한해 운행한다.

사전 예약제로 운행되는데 사전에 운행 예약이 없는 경우에는 당일 예약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이용 및 상담 문의는 진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43-534-5758)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거동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교통수단의 운행이 확대됨에 따라 더욱 친절하고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해 교통약자의 이동에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을 위해 지난 2016년 9월 개소해 운영 중에 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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