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교원의 다문화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2018년 다문화교육 교원역량강화 직무연수」를 개설하고 22명의 유초중등 핵심교원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일 배재대학교 아펜젤러관에서 진행한 연수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교원의 다문화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2018년 다문화교육 교원역량강화 직무연수'를 개설하고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배재대학교 아펜젤러관에서 22명의 유초중등 핵심교원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다문화사회로의 변화와 문화간 감수성 ▲다문화가정 초기 학교생활 적응 지도방안 ▲교과연계 다문화교수학습 방법 ▲상호문화교육과 비판적 다문화교육의 이론과 실제 ▲다문화교육의 프로그램 설계 및 실습 ▲ 다문화관련 교육 현장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배재대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 위탁해 진행된다.

유득근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변화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공동체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선 현장 교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로 교원들의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감수성, 전문적 지도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원들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3년 이내 15시간 이상의 연수를 이수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올해 4개 과정의 직무연수 과정을 개설하여 지원하고 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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