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폭염에 취약한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얼음생수를 지원하고 있다.

근로자가 10명 이상인 LH발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총 36개소 2820명 건설근로자들에게 전달된다.

시는 LH 협조로 8~13일 3회에 걸쳐 얼음생수 3000병씩 총 9000병을 지원 중이며, 더위가 심한 오후 2시경 각 건설현장에 전달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건설 중인 도시로서 많은 건설근로자가 있고, 올해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얼음생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9일(조치원)과 13일(신도시)에 시민 대상으로 얼음물 나눔 캠페인도 실시한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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