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난 8일 새벽 인천 삼산농산물도매시장 공판장을 방문해 ㈜경인농산에서 주관해 진행하고 있는 단양 홍고추 경매 공판장에서 홍보활동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엄병민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와 한기억 농협중앙회단양군지부 지부장, 서전석 단양조합장, 이상태 북단양농협조합장, 남희주 단양소백농협조합장 등도 함께했다.

군은 지난해 8월 ㈜경인농산과 단양 농산물 유통활성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는 단양지역 우수 농산물 재배 기반 구축과 우수 농산물 품질관리 강화,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지역 농산물 마케팅 등의 상호 협력을 담고 있다.  ㈜경인농산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 본사를 두고 지난해 54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소기업이다. 

단양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홍고추를 재배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매콤한 맛이 일품인 단양 홍고추는 올해 지난 6일 기준 1086농가에서 141t이 출하됐다. 단양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