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복숭아 특별판매전…11~16일, 호수공원, 12개 부스 운영

2017년 열린 복숭아 판촉전 모습.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종시 대표 농특산물 조치원 복숭아가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12개의 판매부스가 운영되는 특별판매전이 호수공원 2주차장에서 열린다.

복숭아 가격은 11과 이상 3만~2만8000원, 12~13과 2만6000원, 14~15과 2만3000원, 16~17과 1만9000원, 18~19과 1만7000원 등이다.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30여점의 품종 전시회, 복숭아 화장품 등 가공품 홍보ㆍ판매, 복숭아 화채·식혜 등 먹거리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문화재단의 협조를 얻어 버스킹 등 재능기부 공연과 국악, 마술, 색소폰 공연 등 소규모 공연을 펼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과 우천을 대비해 대형 돔부스를 설치했다.

또 이번 판촉전과 별도로 읍면동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시 출범 후 처음으로 대도시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서울 양재동 하나로 클럽에서 8월 9~12일 홍보·판촉 행사도 진행한다.

전병선 로컬푸드과 농업유통담당 사무관은 '세종 조치원복숭아는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시 대표 농·특산물이다'며 '이번 판촉전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신뢰를 구축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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