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포도영법인, 올해 150톤 수출목표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는 천안포도영농법인(대표 박용준)은 성거읍에 위치한 천안포도수출유통센터에서 뉴질랜드 수출용 하늘그린 거봉포도 7t을 선적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천안포도영농법인은 지난 5월 초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21개 농가 140ha의 농장이 뉴질랜드 수출전문단지로 지정받아 수출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지난 2015년 8월에는 중국 포도 수출단지로 지정을 받아 국내 최초 대중국 시장에 거봉포도를 수출했다. 천안시와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은 꾸준한 농가교육, 수출기반시설 구축, 수출판촉행사, 신품종 개발, GAP시설등록, 농가GAP인증전환 등을 통해 중국은 물론 동남아, 캐나다 등으로 수출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포도영농법인은 올해 150t, 75만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홍승주 천안시 농업정책과장은 “천안 하늘그린 포도의 수출확대를 위해 안전농산물 생산 강화와 수출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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