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초등 돌봄서비스 제공

진천읍 문화2길에 거처를 마련한 진천군 다함께 돌봄센터가 개소를 앞두고 임시운영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초등학생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진천군 다함께 돌봄센터’가 개소해 오는 13일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간다.

군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다함께 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약 4400만원, 도비 1700만원 등 총예산 8700만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군은 진천읍 문화2길 36에 센터 공간을 마련해 리모델링을 하고 집기, 학습기자재, 도서 등을 마련해 방과후 초등학생 돌봄 공간을 마련했다.

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진천군에 거주하는 만 6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 아동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게 학기 중과 방학 기간으로 구분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돌봄센터의 운영으로 맞벌이 부부의 부담 경감을 통한 출산율 제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우리 군이 다른 지역보다 눈에 띄는 인구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운영성과를 판단해 추후 사업의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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