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57명에 4700만원 지급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민장학회는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중·고생 총 57명에게 4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지난 7월 14일 보은고등학교에서 실시된 ‘2018년 상반기 중·고등학생 장학생 선발고사’를 통해 뽑힌 고등학생 37명, 중학생 20명이다.

정상혁 이사장은 '장학금은 보은군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정성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장학금의 소중함을 알고 열심히 공부해지역의 큰 일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군민장학회는 지난해에도 241명(대학생 46명, 고등학생 104명, 중학생 86명, 초등학생 5명)에게 총 3억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보은군민장학회는 지난 2012년에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장학기금 100억원을 조성했으며 올해도 7월 31일을 기준으로 개인과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29건 9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받았다.

군민장학회는 기금과 기탁금으로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성적, 다문화, 복지, 학교장 추천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고등학생 대상 핀란드 선진문화체험과 중학생 대상 미국, 캐나다 선진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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