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협 협조받아 3억3500만원 지원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은 농·축산 분야 피해 예방을 위해 예비비를 추가 편성, 지원키로 했다.

군은 가뭄대책 예비비로 지난달 군비 4억원을 신속 지원한데 이어 최근 충북도와 농협옥천군지부(지부장 정병덕)와 협력해 3억35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추가로 지원되는 가뭄대책 예산은 충북도 8750만원, 옥천군 1억4750만원, 농협군지부 1억원 등이다.

군은 이 사업비를 투입해 소형양수기, 스프링클러 등 급수장비 1095대와 축사시설 내 대형 환풍기 3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에 따른 농축산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가는 보유 양수기를 최대한 활용하고, 양수기가 없는 농가는 읍면에 보유중인 양수기를 대여해 가뭄대비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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