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 올해 벼 재배 면적 1만8100㏊

첫 수확사진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쌀 생산지이자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해나루쌀로 유명한 당진에서 지난 9일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고 자란 벼의 첫 수확이 시작됐다.

이날 조생종은 4㏊의 면적에서 첫 벼기에 나선 농가는 송석진(56 당진 3동)씨로 지난 5월 8일 극조생종인 기라라397 품종을 모내기 하고 지난 9일 수확에 들어갔다.

기라라397 품종은 밥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추석 전인 8월 중순이면 수확이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노동력 분산에도 도움이 되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품종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조생종 1085㏊ 중생종 711㏊ 중만생종 1만6334㏊ 등 모두 1만8100㏊의 면적에 벼를 식재했다며 4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육묘용 상토와 못자리 상자처리제 키다리병약제 구입 등 농가의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벼 베기 적기는 조생종은 9월 중하순 중생종은 9월 하순부터 10월상순 중만생종은 10월 상중순경이며 수확시기가 너무 빠를 경우는 청미 미숙립 동할미가 증가할 수 있으며 너무 늦을 경우는 기형립 피해립 동할미가 증가해 쌀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 적기 수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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