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보은 쥬쥬베&리즈마 국제 음악제

지난 3일부터 6일간 보은지역에서 열린 ‘1회 보은 쥬쥬베&리즈마 국제 음악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지난 3일 개막한 ‘1회 보은 쥬쥬베&리즈마 국제 음악제’가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은군과 나인밸리 포레스트(대표 박주희), 리즈마재단(이사장 김민선·뉴욕한인회장)이 공동 주최한 이번 음악제 경연대회에서 대상은 한단아(Cello·13) 양에게 돌아갔으며 1등 최아현(Cello·12), 2등 한린아(Violin·15), 3등 박수현(Piano·15) 등 7명의 입상자가 가려졌다.

입상자들에게는 미국 카네기홀 연주 기회가 주어졌다. 특히 대상 수상자인 한단아 학생은 부상으로 미국 왕복 항공권을 받았다.

이번 음악제 기간 동안 열린 LISMA 캠프에는 음악에 재능 있는 국‧내외 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맨하튼 음대학과장인 알버트 마르코프(Violin), 네덜란드 국립음악원‧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교수인 타마라 보둡나야(Piano), 뉴욕 놀스쇼어 심포니 수석 박정윤(Cello)씨 등 국‧내외 이름 있는 음악가들로부터 음악교육을 받았다.

LISMA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마지막 날인 8일 14회 LISMA Competition에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첫날 쥬쥬베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국제음악제에 초빙된 티마라 보둡나야 교수와 알버트마르코프 교수가 출연해 각각 피아노 연주와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이며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줬다.

축제기간 밤마다 펼쳐진 요일별 감성콘서트에는 변진섭, 최진희, 추가열, 임병수, 강은철, 현악앙상블 랑 등이 출연해 보은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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