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최대 90만원, 대학생 200만원…7억7900만원 지원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올 하반기 장학생 607명을 선발한다.

재단은 오는 13일~23일 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성적 장학생 400명(중학생 100·고등학생 150·대학생 150)을 비롯해 수도권 장학생 45명, 특기 장학생(예체능 분야) 70명, 곰두리 장학생(장애학생) 30명, 도내대학 장학생 62명 등이다.

장학금은 초·중·고등학생 30만~90만원, 대학생 200만원 등 모두 7억79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도민 및 도민의 자녀다. 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과거 5년 이상 도내에 거주한 사실이 있는 도민의 자녀도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기준은 성적·수도권·특기 장학생은 성적이나 수상실적 70%, 소득수준 30%를 반영한다. 곰두리 장학생은 수상실적 50%, 소득수준 50%로 평가한다.

재단은 서류심사와 선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장학생을 확정한다.

도내대학 장학생의 경우 각 대학교에서 장학금 신청을 받아 심사한 후 소속대학 총장이 추천해 선발한다.

다음 달 초 도내 각 대학교에서 별도 공고 후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어 각 대학이 심사 후 10월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추천하게 된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