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행정예고 의견 접수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지역 중학교 학교군과 중학구가 일부 조정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2019학년도 중학교 입학대상자부터 적용되는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조정(안)’을 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cbcje.go.kr)를 통해 행정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조정안에선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기존 미호중학구와 조치원학구의 공동학구였던 오송읍 정중리에 오송중학구가 공동학구로 추가됐다.

또 기존 4학교군이던 남이면 팔봉리는 제3학교군과 함께 공동학구로 지정된다. 남녀학생의 근거리 학교가 달라 발생한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나 개인은 오는 27일까지 의견서를 팩스, 우편이나 이메일(droopy81@cbe.go.kr)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관리담당(☏043-299-3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예고기간 중 제시된 의견은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해 학구 변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