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일 충남 아산시 워터파크에서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는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가족 관계 향상을 돕기 위해, 11일 충남 아산시 워터파크에서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들 40여명이 참가,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서로의 의미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영옥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우리시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의 가족 간 소통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향후에도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문화체험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협의체인 “세종 하나 된 통일가족 봉사회”(회장 이연주) 회원(35명)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협의체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센터에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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