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PDATED. 2018-12-14 10:30 (금)
동양포럼 / 73주년 광복절 기고 - 철학의 독립과 사상의 창조
동양포럼 / 73주년 광복절 기고 - 철학의 독립과 사상의 창조
  • 박장미
  • 승인 2018.08.12 1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성환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책임연구원)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하늘의 발견



1910년은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된 해이기도 하지만, 한국인들이 자기 문화에 본격적으로 눈을 뜨기 시작한 해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한글’이라는 명칭이 쓰이기 시작한 것이 이때부터라는 사실이 그러하다. 그 이전까지는 ‘언문(諺文)’이나 ‘조선문자(朝鮮文字)’로 불리었다고 하는데, ‘언문’은 비하하는 말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한글’이라는 말에는 한문에 전혀 뒤지지 않는, 아니 오히려 ‘더 큰 글자’라는 뉘앙스가 담겨 있다. 실학자인 박제가가 ‘한문공용어론’까지 주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변화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인들이 나라를 빼앗기자 비로소 자기 문화의 소중함을 자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비슷한 변화를 사상 분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1910년 8월 15일, 한일강제병합 조약이 맺어지기 일주일 전에 천도교 기관지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03 (율량동)
  • 대표전화 : 043)218-7117
  • 팩스 : 043)218-7447,7557
  • 창간 : 1991-12-29
  • 제보전화 : 043)218-72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원중
  • 명칭 : 동양일보
  • 제호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 등록번호 : 충북 가 00003
  • 등록일 : 1991-12-27
  • 발행일 : 1991-12-27
  • 회장 : 조철호
  • 발행/인쇄인 : 유영선
  • 편집인 겸 편집국장 : 김영이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ynews@d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