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과학교 강준길·유승준(2년)군이 2018 고등학교과학탐구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일반고’와 ‘과학·영재고’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올해 과학·영재고 부문에는 전국 18개 과학고와 6개 영재학교가 참여했다.
대회는 학생 2명이 한 팀이 돼 당일 제시되는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과학고팀은 ‘머리카락에 있는 케라틴(단백질의 일종)의 분자 수를 측정하라’는 주제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유군은 “재밌는 주제였다”며 “과학적 원리를 통해 문제를 풀어냈을 때 뿌듯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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