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공주시 농특산물 홍보

공주시가 롯데백화점 울산점에서 고맛나루 우수농산물 홍보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 우수농특산물이 울산 나들이를 다녀왔다.

공주시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롯데백화점 울산점에서 ‘공주시 으뜸상품과 함께하는 고맛나루 우수농산물 큰 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울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13개 농가가 참여해 제철과일인 우성 복숭아, 동해리 감자, 친환경 쌀 등 1차 농산물을 비롯해 연우당 연잎밥, 장아찌 등 6차 가공식품 30여개 품목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행사 참여 농가들은 소비자 대면 판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온라인 주문 연락처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판로확보 기회를 얻었다.

특히 시는 공주로의 접근성이 낮은 영남지역 소비자들에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와 시 농산물공동브랜드인 ‘고맛나루’를 홍보하는 효과도 얻었다.

공주시는 이번 행사로 대도시에 농특산물 판매규모가 커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홍숙 농정유통과장은 “1차 농산물과 농가공식품 등의 상품고도화에 주력해 앞으로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지 확보와 대형유통점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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