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이 12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청소년수련관 내 야외 물놀이장을 오는 15일까지 3일 더 연장해 운영키로 했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야외 물놀이장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도심 속 최고의 피서지로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

군관계자는 “주말과 휴일에는 300명 이상의 이용객이 몰리고 있다”며 “불볕더위가 계속되는데다 학교 방학도 며칠 더 남아 있어 운영기간을 늘렸다”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관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대형 풀장 2개와 워터슬라이드 3개를 설치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직장인의 휴가가 절정을 이룬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에는 총 700여명의 청소년 가족들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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