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지방정부 성공위해 역량 총동원 할 터”

민주당 충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가 10일 오후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도당위원장에 합의 추대된 변재일 위원장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변재일(70·청주청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재선출됐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10일 오후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변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변 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도민과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어떤 궂은일도 마다치 않을 것”이라며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고, 문재인정부와 지방정부의 성공을 위해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변 위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21대 총선까지 충북도당을 지휘하게 됐다.

변 위원장은 6.13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도당위원장을 사퇴한 오제세 의원을 대신해 지난 2월 21일부터 도당위원장을 맡아왔고, 지난달 도당위원장 공모에 단독 입후보했다.

변 위원장은 청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16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조정실 산업심의관, 정보통신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2004년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옛 청원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4선 고지에 올랐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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