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8억 투입해 21개 사업 진행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특수교육·다문화·탈북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충북특수교육원 설립에 이어 올해 88억원을 들여 특수·다문화·탈북학생을 지원하는 21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수교육 분야에는 77억4569만원을 투입, 8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기초적 지원으로 시각장애 학생에 대한 대체 교과서 지원과 특수교육대상자 진단 평가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보조공학기기, 치료비, 맞춤형 방과후학교, 병원학교(3개월 이상 입원·통원 치료학생 대상), 화상강의 원격수업 등도 지원한다.

다문화·탈북학생을 위해서는 13개 사업에 10억2188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지원사업은 공교육 진입 원스톱 서비스와 KSL(한국어교육과정), 찾아가는 예비학교, 다문화가정 자녀학습실, 다문화교육 전시체험관 운영 등이다.

이와 함께 다문화 축제,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다문화가정 학부모 자녀 교육, 학부모 특강, 문화 다양성 일반교육 등의 교육복지사업도 펼친다.

도교육청의 다문화·탈북·저소득층 학생 지원사업은 교육부 교육복지·지원정책 조회서비스인 ‘교육지원 한눈에’(http://eduone.moe.go.kr)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도교육청 담당부서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도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