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시의회가 청주시의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상임위원회 소관을 바꾼다.

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긴 ‘청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11일 입법 예고했다.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사항은 감사관, 기획행정실·문화체육관광국, 청주시립미술관, 재정경제위원회는 공보관·상생협력담당관, 재정경제국, 서울세종사무소다.

복지교육위원회는 복지국, 보건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청주고인쇄박물관, 농업정책위원회는 농업정책국, 농업기술센터, 푸른도시사업본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소관에 관한 사항을 각각 맡는다.

도시건설위원회는 도시재생기획단, 주택토지국, 도시교통국·도로사업본부·환경관리본부·상수도사업본부·차량등록사업소 소관에 관한 사항이다.

행정문화위원회에는 이번 행정기구 개편에서 폐지되는 인사담당관이 빠지고 행정지원국은 기획행정실로 명칭이 바뀐다.

재정경제위원회에는 추가되거나 삭제되는 소관 사항 없이 경제투자실과 대외협력사무소에서 명칭이 바뀐 재정경제국과 서울세종사무소를 맡는다.

농업정책위원회는 신설되는 푸른도시사업본부 소관 사항이 추가됐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신설되는 도시재생기획단 소관 사항 등을 새로 맡는다.

시의회는 14일까지 이번 개정 조례안에 관한 각계의 의견을 듣고 16일 열리는 36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는 시가 제출한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청주시 사무의 위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3개 개정 조례안을 심의·의결한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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