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충남 정무부지사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나소열(59) 정무부지사가 취임하면서 민선7기 양승조 충남도정부의 도정업무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다음 달 초부터는 충남도의 싱크탱크인 충남연구원 신임 원장도 입성할 예정이어서 민선7기 충남도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나 신임 정무부지사는 지난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나 부지사는 취임사에서 '충남의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저출산과 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과 가뭄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 서천 출생인 나 부지사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3선 서천군수로 재임하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6월부터는 대통령비서실 자치분권비서관으로 일해 왔다.

이와 함께 충남도청 산하의 공식 싱크탱크인 신임 충남연구원장도 9월부터 업무에 나선다. 충남도는 지금까지 이사장(도지사)의 추천으로 이뤄졌던 연구원장 임명 관행에서 탈피해 최초로 공모 및 후보추천위 절차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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