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73주년 광복절을 경축하는 문화행사가 충청지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는 광복절인 15일까지 3회 독립운동 국제영화제를 관람할 수 있다. 국내·외 독립운동 영화와 청소년 미디어 교육 등을 소재로 한 작품 20편이 상영된다.

또 나라사랑 타악 퍼포먼스, 난장 앤 판 공연, 육군의장대 퍼포먼스,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등 관람객이 함께하는 전 국민 참여 경축 공연 등도 마련된다.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도 이날 낮 12시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선보인다.

체험행사로는 광복 73주년 기념식,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바로 알기 스티커 붙이기, 캘리그래피 써주기, 역사인물 배지 만들기, 나도 광복군 체험 등 11종의 체험이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 마당 야외 넝쿨터널에서 진행되는 '통일 염원 리본 달기'와 대형 포토존 소셜미디어(SNS)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에서도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사)충북국학원은 이날 ‘한반도의 통일은 인류평화의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청주성안길과 충주터미널광장, 제천장락청소년 문화의집 등에서 태극기몹과 광복절연극, 통일염원 퍼포먼스, 광복절민주시민콘서트 등 각종 문화행사를 한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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