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가 지식서비스분야 창업자를 보육해 성공창업기업으로 육성하는 스마트벤처캠퍼스 지원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하얀마인드는 동영상의 빠른 대사들을 단계적으로 듣고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어 말하기 연습용 모바일 앱 '레드키위'로 사업초기부터 반디투자조합, 스프링캠프, 에스큐빅엔젤스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냈다.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록오디세이도 블록체인 기반 정품인증솔루션을 통해 위조 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해결하는 사업을 선보였다.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지식서비스 분야 예비창업자의 창업 전 단계를 집중 지원해 우수창업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3개 팀을 선발했고, 지난해 우수기업 3개 팀을 추가해 모두 26개 팀의 창업 팀을 보육하고 있다. 선발된 창업 팀들에게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되며, 2019년 3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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