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은 13일부터 17일까지 커피 등 시원한 음료를 조리·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보은군을 비롯한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각각 커피전문점, 생과일주스 전문점 등 아이스 음료 조리·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료 조리판매업체에서 사용하는 식용 얼음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황대운 환경위생과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꼼꼼한 식품 안전관리와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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