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22개업체 43억3000만원 지원

옥천군은 김성식 부군수 주재로 지난 14일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원 대상 22개 업체 43억3000만원을 확정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은 14일 기업인 관계자, 금융기관 부지점장 등 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올 하반기 육성자금 지원 대상 22개 업체 43억3000만원을 확정했다.

이들 대상 업체는 각 융자금에 대한 이자액 3%를 2년 간 군에서 지원받게 된다.

군은 지난 7월 말까지 접수된 총 34개 업체 66억7000원의 융자금에 대해 재무제표, 자금 사용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기업의 건실도, 기술·품질개발, 지역경제기여도 등을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심의 결과 선정된 업체는 융자결정 통보 후 2개월 이내에 금융기관 여신규정에 따라 융자를 신청하면 되고, 부득이한 경우 1개월 연장 할 수 있다.

군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조례’에 따라 매년 40여개 업체에 80억원 정도의 대출금 이자 3%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19개 업체 35억8000만원의 융자금에 대해 이자액을 지원했다.

김성식(옥천부군수) 중소기업육성자금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기업 경영이 안정화되길 바란다”며 “각종 기업 지원시책발굴에도 힘써 기업하기 좋은 옥천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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