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7월 실시한 정수장 및 수도꼭지 수질검사에서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백곡정수장 및 충주광역상수도 일반세균등 59개항목, 진천군 관내 일반수도꼭지 일반세균등 4개항목 10개소, 노후수도꼭지 일반세균등 10개항목 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일반세균 등 59개 전항목이 적합이다. 이중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이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pH는 7.1~7.3(기준: 5.8~8.5), 물의 흐리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3~0.22 NTU(기준: 0.5 NTU이하),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 물 수질기준에 대해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질감시항목별 검사주기에 따라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검사결과 수질감시항목의 감시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즉시 재검사를 실시, 원인 규명 및 대책 강구 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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