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14일 관내 음식점에서 광복회원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경로 광복회 충북지부 북부연합지회장을 비롯해 충주거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후손 3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독립유공자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각종 지원시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격려했다.

시는 또 삼일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일제강점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내 최초로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츨금동 882.72㎡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을 다음 달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신니면민 만세운동 재현과 독립운동 유적지 순례, 유공자 의료비 지원 등 독립유공자의 애국애족 정신을 깊이 새기고 계승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