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지난달 말 현재 4397억 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목표로 정한 5400억 원의 81.4%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둬들인 지방세 수입보다 29.1%(992억원) 더 많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가 전년 동기 대비 831억 원 많은 2410억 원이고 재산세는 72억 원 증가한 477억원에 달했다.

대기업의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 주택분 재산세 조기 징수, 체납 처분 강화로 인한 과년도 수입 증가 등이 증가 요인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올해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로 세수 증대 및 공평 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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