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 무용인들의 화려한 춤사위 선보여
전국 최대 무용 축제 21년만에 충북서 개최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16개 시‧도 대표팀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무용 축제인 ‘27회 전국무용제’가 오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맑은 바람, 고은 춤 충북 청주’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1년 만에 충북에서 개최되는 무용 대축제다.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치열하게 지역예선을 통과한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31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일 무대에 올라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두고 기량을 겨루며 소공연장에서는 시‧도 대표 무용단의 솔로&듀엣전 경연이 격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본 경연 이외에도 해외 무용단의 축하공연, 무형문화재 초청 공연, 관람객을 위한 무용 구연동화, 포토존,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충북도 관계자는 “1997년 이후 21년만에 충북에서 다시 개최되는 전국 무용제를 통해 충북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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