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쓰레기 투기 문제로 이웃과 말다툼 중 전기톱을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살인 예비 혐의로 A(5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빌라 앞 도로에서 이웃 B(35)씨와 쓰레기 투기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집에서 전기톱을 가지고 나와 B씨를 위협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검거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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