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지부와 증평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고주모)회원은 16일 말복을 맞이해 폭염에 지친 관내 독거노인 100여 가구에 삼계탕을 배달했다.

이날 고주모 회원과 농협 직원 등 30여명은 한 달 넘게 계속되는 기록적인 무더위에 지친 관내 고령 노인들에게 심신을 달래 줄 삼계탕을 끓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과 고주모 회원들은 2006년도부터 음식 배달봉사, 어르신 목욕봉사, 경로당 청소도움이 등의 사업을 펼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김규호 조합장은 “사회가 발전할수록 이웃과 함께 나누는 정이 더욱 절실한 시기에 음식봉사를 통해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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