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관내 지역아동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야외 체험캠프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관내에는 총 36곳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22곳이 지난달 23일부터 센터별로 1박2일 또는 2박3일 일정으로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캠프는 물놀이, 역사·문화체험, 체육활동 등 다양하게 진행돼 참여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모처럼 집을 떠나 추억을 만들며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보호·교육·놀이·오락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는 학기 중은 물론 방학기간에도 쉬는 날 없이 운영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에게는 급식지원을 통해 1일 1식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총 967명의 아동이 도움을 받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상담·이용신청을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복연 아동친화드림팀장은 “시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돌봄 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