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민예총이 백곡김득신선예전과 한-중서예교류전을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연다.

백곡김득신서예전은 19일부터 24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2전시실에서, 한-중서예교류전은 20일부터 24일까지 대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4시다.

백곡김득신서예전은 주제전시 ‘청풍명월을 노래하다’와 초대작가전 ‘위천 이동원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전시는 김득신의 시 중에서 청주를 소재로 한 시를 서예작품화해 청주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공유하는 전시다. 김득신은 상당산성, 까치내, 옥화구곡 등을 소재로 작품을 남겼다. ‘청풍명월을 노래하다’란 주제로 열리는 백곡김득신서예전은 서예뿐만 아니라 청주의 젓줄인 무심천을 소재로 한 사진, 미술, 민화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한-중서예교류전은 한-아시아국제문화예술교류 사업으로 한국과 중국 서예가의 교류 행사다. 중국 서화원 소속 서예가들이 청주를 방문해 양국 서예술의 이해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 진행한다. 20일 오픈행사에는 한국과 중국 서예가들의 현장 필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장미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