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16일 논에 벼 대신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시범사업을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 일원 5개 농가에서 실시했다.

쌀 생산량 조절 및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한 이번 시범사업은 논 15㏊ 면적에 벼 대신 옥수수, 수단그라스, 총체벼 등 사료작물을 심어 연중 2-3모작으로 재배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통해 논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수입사료 대체 및 조사료 자급 기반을 마련하고, 양질의 조사료를 연중 생산함으로써 사료비 절감 및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트리티케일(조성), 귀리(다크호스, 하이스피드) 등 신품종 사료작물을 이용한 연중 생산체계를 확립해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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